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시즌5 콘텐츠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2종, 12명의 캐릭터가 출전하는 ‘진격전’, 기사단 보스전 ‘헤카이레스’가 추가된다.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는 지난 25일에 ‘블랙클로버 모바일’ 시즌5 콘텐츠를 공개하는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최재영 대표는 지난 8월 말에 처음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준비해서 두 번째 생방송을 진행했다.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시즌5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우선, 신규 캐릭터 ‘할로윈 차미’와 ‘할로윈 노엘’이 추가된다. ‘할로윈 차미’는 화상 상태이상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고, ‘할로윈 노엘’은 스페셜 포인트 조작을 통해 전장에 다양한 영향력을 주는 캐릭터다.

또한, 신규 모드 ‘진격전’이 추가된다. ‘진격전’은 12명의 캐릭터로 10번의 웨이브를 클리어하는 콘텐츠다. 26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즐길 수 있다. 각 웨이브마다 유저는 미리 짜놓은 3개의 캐릭터 조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몰려오는 적을 상대한다. 

이전 웨이브에 참전한 캐릭터들의 체력은 회복되지 않기에,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된다. 진격전에서 얻은 재화로 진격전 교환소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기사단 보스전 ‘헤카이레스’는 오는 10월 12일 추가된다. 기사단(길드)가 협동해서 3마리의 보스를 토벌하는 콘텐츠다. 각 보스별 속성과 패턴을 고려해서 기사단에 소속된 유저들이 효율적으로 분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기사단 아레나’ 등 기사단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사단 아레나’는 10월 말 혹은 11월 중에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 발생한 게임 내 오류에 대해서는 최재영 대표가 직접 사과했다. 최재영 대표는 “여러 오류가 발생했었다. 불편을 겪었을 많은 유저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나와 개발자들 모두 유저들이 올린 글을 보면서 피눈물 흘리는 심정으로 개발 과정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유저들이 건의했던 PC 버전에 대해서 최재영 대표는 “원작자와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준비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 최근 도쿄게임쇼 2023에 참가해서 ‘브레이커스’라는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최재영 대표는 “신작이 공개된 이후에 ’블랙클로버 모바일’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앞으로 신작에 더 집중하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는 글을 올리는 것을 봤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우리의 첫 번째 자식 같은 존재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살려낼 것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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