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결승 2세트에서 한국이 1위로 골인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결승 A조 2세트가 완료됐다. 한국은 준결승 A조에서 대만, 일본, 네팔과 총 4세트의 경기를 펼친다.

2세트 초반 운전 구간에서 한국은 대만과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벌였다. 첫 번째 사격 구간에서는 대만이 가장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한국도 빠르게 추격했고, 결국 대만과 한국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두고 경쟁하기 시작했다.

대만은 운전 구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를 유지했다. 두 번째 사격 구간에서도 대만과 한국이 가장 먼저 도착해서 선두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이 시점에서 일본, 네팔은 한국, 대만에 비해 100점 이상 뒤쳐졌다. 그리고 두 번째 사격 구간에서 한국은 대만을 제치고 가장 먼저 700점을 달성했다.

세 번째 사격 구간에서도 한국이 가장 앞서갔다. 특히, 김동현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1,200점을 가장 먼저 달성하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도 한국은 공중에 있는 타겟을 잘 맞추며 차량 속도를 빠르게 유지했고, 2세트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11분 46초, 대만은 12분 22초를 기록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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