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의 일정이 공개됐다. 2024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열리며, 2024년에는 헬스케어, 교통, 스마트홈, AI 등 여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4'는 글로벌 테크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3년에는 11만 5천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023년에는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웹3.0, 메타버스 등  스타트업 1,000개를 비롯하여 3,200개 이상의 참관했다.  

기술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게 될 CES 2024에는 약 13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ES 2024의 주요 카테고리에는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 운송 및 모빌리티가 포함되며, LVCC 웨스트 홀에서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 세계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업계의 3,5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이 중에는 LG, 레노버, 기아,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 아시아의 대형 브랜드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모두를 위한 인간 보안(HS4A: Human Security for All)' 캠페인의 여덟 번째 축으로 ‘기술(Technology)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경제, 환경, 식량, 건강, 정치, 개인 및 공동체에 이어 기술을 인간 안보를 위한 한 축으로 추가한 것은 인간 안보를 발전시키는 도구로써의 기술의 힘을 방증합다고 밝혔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 겸 CEO는 "유엔 인간안보 다자신탁기금 및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HS4A 글로벌 캠페인을 발전시키면서, CES 2024를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CEO 가 CES 2024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뷰티 브랜드 최초로 CES 기조연설에 나서게 된 로레알은 이번 CES에서 로레알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뷰티 테크를 향한 로레알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인텔과 엔비디아, AMD의 혁신적인 신제품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년에 참가한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32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노트북은 24코어를 탑재한 13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4070 Ti 그래픽카드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AMD는 RDNA 3 아키텍처를 탑재한 라데온 RX 7000 시리즈 모바일 GPU를 공개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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