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와 게임 문화를 즐기는 AGF 2023이 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에서 넷마블은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를 앞세워 부스를 꾸렸다. 국내 서비스 시작 다음 해인 지난 2018년 AGF에 참여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참여한 것이다.

부스 외부에는 '페그오'의 실제 크기로 만들어진 주요 캐릭터들이 아크릴 스탠드가 세워졌다. 그래서 관람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그리고 넷마블 부스인 만큼 대표 캐릭터은 ㅋㅋ도 부스에 자리를 잡았다.

부스 내부의 오른쪽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페그오'에서 진행했던 주요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날짜 및 대표 이미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페그오'의 서비스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의 왼쪽에는 게임에 등장한 전차가 실제 크기로 전시되어 있었다. 이 시설물은 외국에서 반입한 것이 아닌, 넷마블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부스 내부에서는 '페그오'를 접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체험대를 마련했고, 외부에는 이벤트 참여로 받을 수 있는 경품 교환대를 설치했다. 또한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페그오' 6주년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하고, 부스 내 미니 스테이지에서도 여러 볼거리를 진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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