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선 디렉터에 이어 ‘로스트아크’를 이끌어갈 새 디렉터가 발표됐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일산 킨텍스에서 17일 열린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인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그리고 마지막 행사로 열린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휴직으로 디렉터직으로 내려놓는 금강선 디렉터의 뒤를 이을 차기 디렉터가 발표됐다.

금 디렉터는 “고인물들이 오래 해먹으면 안 된다. 순환을 위해서 6개월간 조직개편을 준비했고, 인수인계를 했다. ‘로스트아크’에서 오래 호흡을 맞춰온 분이 되어야 한다”며 운을 뗐고, 차기 디렉터로 선임된 전재학 디렉터를 소개했다.

전재학 디렉터는 김상복-이병탁 수석팀장과 함께 금강선 디렉터의 뒤를 이어 게임을 이끌었던 이른바 3대장 중 한 명이다. 당시 전재학 팀장은 경제 파트를 맡았었다.

신임 전 디렉터는 “굉장히 힘든 결정이었다. 결단을 내린 이유는 로아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선택이라 생각했다.”고 밝히며 "이왕 맡게 된거 확실하게 재미있게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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