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PC MMORPG ‘검은사막’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팝업스토어를 차렸다.

펄어비스는 5일부터 판교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에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12월 17일을 기해 서비스 10주년을 맞�娩�. 펄어비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고, 그 첫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이 팝업스토어다.

이 팝업스토어는 ▲새해 ▲10주년 ▲소망 등을 키워드로 구성됐으며, ‘검은사막’과 만사형통(萬事亨通)을 더한 합성어인 ‘검사형통’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 펄어비스의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검은사막’과 함께 길을 걸어온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검사형통'은 다시 한번 여정을 떠날 2024년의 무탈함과 행운을 기원하며 모두의 안녕을 비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부터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팝업스토어에는 물품을 구매하려는 줄이 늘어섰다. 그 이유는 10주년 기념 신규 굿즈 41종을 처음 공개했기 때문이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팝업스토어의 입구다. 입구는 ‘아침의 나라’ 속에 있는 남포항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남포항이 가지고 있는 시작의 이미지를 공간의 입구에 녹여, 기존 유저 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가 있고, 그 옆에는 신년 요소를 담은 백월과 한복을 입은 캐릭터의 등신대를 활용하여 포토 스팟이 구성돼있다.

팝업스토어의 측면과 출구의 모습이다. 이곳에도 캐릭터 등신대가 마련돼있다.

스토어 안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직업군의 모습이 카드 형태로 정리된 공간이 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신년맞이 신규 굿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특히 설날에 잘 활용할 수 있는 윷놀이 세트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달력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옆에는 심연 흑정령 봉제인형, 그리고 스마트폰 케이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푸와 크리오를 비롯해 귀여운 캐릭터들이 새겨진 다양한 문구 세트들도 만날 수 있었다.

환경을 생각해 여러번 쓰는 에코백과 리유저블컵도 있었고, 도저히 발을 올려놓을 수 없을 모습을 갖춘 러그도 있었다. 

또한 후드티와 그립톡, 슬리퍼 등 생활에서 밀접하게 쓰이는 굿즈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눈이 오는 아침의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스노우볼은 아주 탐이 났다.

게임에 등장하닌 신단수인 '카마실브 나무'를 모티브로 새해 소원을 담은 종이(리본)을 걸 수 있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여기에 소원을 적어 걸면 다양한 종류의 운세 부적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도 받을 수 있었다.

촬영일이 평일에 점심이 되기 전의 시간이었지만,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줄은 계속 이어졌다. 더불어 구매액이 3만 원을 넘을 때마다 추가 상품을 득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검은사막'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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