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의 개발 및 서비스사인 호요버스가 8일 서울 용산에서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했다.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은 지난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호요버스와 서울광역청년센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 청년 대상 공모전이다. 2023년 11월 한 달 동안 받은 작품들을 바탕으로 8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선정해 수여했다.

공모전은 청년들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분야로 나눠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 등 총 19개의 팀이 입상했다. 

대상은 영상 분야에서 '현생레벨업'을 선보인 건전지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미지 분야 '청년공간에서 꿈을 실현하자!'의 정제영, 영상 분야 '레벨업! 미래로 도약하는 여행자'로 나선 34.5별 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원신' 유저들에게 익숙한 남도형 성우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서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인사말과 남도형 성우, 인플루언서들의 청년 레벨업 스토리를 들려주는 코너로 진행됐다. 

남 성우는 "나 역시 많은 시험에서 탈락하며 성우와 '원신'을 만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다. '원신'이 지원하는 청년 도약 사업을 통해 모든 청년들이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레벨업 청년 도약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도형 성우

호요버스는 2차 창작과 공익사업이 결합된 사회공헌을 꾸준히 국내에서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티머니 복지재단과 함께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이번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밖에 유저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호요버스가 주관해 온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캐릭터나 대사, 음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작 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도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과 명예훈장은 물론, 호요버스 인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도약 공모전 수상작들은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 2층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는 수상작들을 포함한 우수 공모작 약 50여종이 함께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원신' 코스프레 방문 이벤트, 이력서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무료 사진 촬영, 전시회 투어 미션을 통한 포토 카드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들이 추가돼 현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신소미 서울시청년광역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원신' 및 호요버스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이렇게 '원신'의 여행자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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