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가상 자산인 위믹스를 총괄하는 위믹스 재단이 40원더스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12일부터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인 40원더스 영입을 위한 두 번째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0원더스는 거버넌스를 통해 위믹스 커뮤니티를 대표하기 위해 선택된 멤버들이다. 이들은 커뮤니티 대표로서 직접적으로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되며, 커뮤니티의 멤버들은 원더 스테이킹을 통해 간접적으로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그간 위믹스 재단은 직접 협력을 통해 40원더스 멤버를 구축해왔다. 그리고 올해부터 새로운 영입에 거버넌스 투표를 도입했다. 원래 멤버들은 WEMIX3.0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투표 활동을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드디어 본격적인 투표 활동이 진행된 것.

그 첫 번째 투표는 ‘유비소프트’의 영입을 위한 투표였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 댄스’, ‘파 크라이’ 등 세계적 게임 IP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VP 전략 RPG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리아 크로니클’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8일에 진행된 투표에서 40원더스에 합류한 22개 기업들은 모두 유비소프트의 합류에 찬성표를 던졌고,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영입이 완료된 바 있다. 유비소프트의 고유번호는 26번으로 정해졌다.

유비소프트 합류 이후 진행되고 있는 두 번째 투표는 베트남 유수의 블록체인 기업인 ‘베리체인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베리체인스는 암호 분석, 보안 감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다. 

로닌 및 BNB 체인 브릿지와 같은 대규모 웹3 해킹을 조사하고 완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획기적인 연구와 실용적인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블록체인 업계에 포괄적인 보호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베리체인스의 40원더스 참여는 보안과 안정성 강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며, WEMI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추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데, 15일 현재 14개 기업이 투표 참여 완료해 사실상 과반수를 넘긴 상태다. 이 투표 상황은 40원더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투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의 관계자는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40원더스와 함께 안정적인 메인넷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