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을 지휘하는 유형석 디렉터가 스페셜 스토리(가칭)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유형석 디렉터는 1일,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스페셜 스토리를 현재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개발 중”이라며 “출시 시점이 확정되면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스토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다. 지난 1월, 스토리 확장을 위해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메인 스토리에서 파생된 확장 콘텐츠로 기획됐고,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기 위해 풀보이스 더빙을 지원한다. 

이날 개발자 편지에는 더 세부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유형석 디렉터는 “특정 챕터를 클리어하고 감상하시길 권장하지만, 많은 유저가 감상하실 수 있도록 챕터 클리어를 강제적으로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난도의 부담스러운 전투력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실물 탐색은 위치를 유지하되, 추가 알림으로 발견이 쉽도록 변경한다. 이 기능은 오는 3월 업데이트로 준비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이하 오버클럭)의 베타 시즌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시간을 쓴다. 대신 오는 10일부터 3월 초까지 미션 보너스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가 느끼는 피로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유형석 디렉터는 “아레나에서 빠른 전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개발해 오버클럭 업데이트로 증가할 피로감을 줄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편의성 개선으로 ▲간이 인벤토리 성장 재화 종류 및 수량 표시 ▲간이 인벤토리 니케 레벨업 사용 ▲유니온 사격장 대미지 테스트 환경 개선 ▲이벤트 아카이브 하드 스테이지 빠른 전투 추가 ▲랭킹 정보 및 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오는 2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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