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웨이브'를 개발 중인 챌린저스게임즈의 두 번째 작품 '인랑'이 모바일 출시로 시작해 PC 및 콘솔로 플랫폼 확장을 꾀한다.

오는 3월 닌텐도 스위치를 시작으로, 4월 25일에는 PC(스팀)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등으로 출시될 예정인 것. 챌린저스게임즈는 '인랑'을 모든 플랫폼에 출시해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할 생각이다.

2022년 설립된 '챌린저스 게임즈'는 FPS와 TPS, MOBA가 결합한 '세컨드 웨이브'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았다. 주력 작품인 '세컨드 웨이브' 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추리 소셜 마피아 게임 '인랑'을 먼저 선보였다. 모바일 버전은 지난 8일 양대 마켓에 출시됐다.

(출처-세컨드 웨이브)

'인랑'은 일본의 마피아 게임이라 불리는 '인랑 게임'을 소재로 했다. 마피아가 아닌 '인랑'을 잡아내는 것이 목적으로 주민들은 코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인랑'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반면 '인랑'은 다른 유저를 습격해 제거하거나, 다양한 스킬로 주민들의 미션 수행을 방해할 수 있다.

여기에 치비 캐릭터의 귀여움을 강조한 캐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추구했다. 선행 출시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면서, 글로벌 출시를 원하는 해외 유저들의 요청이 적지 않았다.

이에 지난 27일 글로벌 서버를 출시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제 게임에 접속하면 기존의 아시아 외에 유럽, 북미 중에 원하는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서버 오픈과 함께 전 세계 유저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동 번역 기능 및 이모티콘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또한, 튜토리얼 추가를 비롯해 6인에서 4인으로 최소 시작 인원이 감소했다. 이어 플레이어 수에 따른 미션 수와 직업 수를 조정하는 등 선행 출시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게임성과 콘텐츠에 개선을 더했다.

(사진 출처-인랑)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