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이 플레이 편의성 강화를 위해 출시를 앞두고 여러가지 변화를 준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오는 4월 2일 정식 출시 예정인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이하 별되2)이, 최근 공개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정식 출시 때 개선되는 부분을 공개했다.

먼저 파밍 장소의 정보 강화다. ‘별되2’에는 캐릭터와 무기를 성장시키는 다양한 재료가 필드에서 드랍되기에,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래서 모험 안내서를 통해 모든 지역의 드랍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어느 위치에서 아이템을 클릭해도 아이템 정보창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수집 가능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파밍 동선의 전체적인 흐름을 다듬어, 유저들이 더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성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정된다. 더불어 중요 아이템의 드랍 확률과 필요 수량도 면밀히 조정해 캐릭터 성장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재료를 수급할 수 있어 성장 상태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파밍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재료 수급이다. 일반 모험 외에도 필드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이벤트 던전을 통해 다양한 재료를 수급할 수 있게 된다. 칼리돈을 통해서는 금화를 수급이 가능하며, 광산 던전을 통해서 광석이 수급 가능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던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임무를 통해서도 재료 수급이 가능해진다. 임무의 보상이 부족하고 보상 종류가 동일해 선택의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무의 종류마다 보상을 달리하고, 수량을 늘려 필요로 하는 재료에 따라 임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별이되어라2’에서 캐릭터와 장비를 얻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원인 별석의 수급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해진다. 지난 테스트에서 모험 던전의 최초 클리어 보상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매 스테이지를 최초 클리어할 시 보상으로 별석이 추가된다. 더불어 모험 던전의 트로피를 획득해 별석을 수급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하고 수많은 업적들을 클리어해 별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유물의 드랍률 상향과 강화 재료 추가도 이뤄진다. ‘별되2’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인 유물의 드랍량이 부족해, 원하는 세트를 맞추고 강화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드랍량을 늘리고 유물 전용 강화 재료를 추가, 좀 더 손쉽게 유물을 세팅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그리고 확률에 의해 드랍되던 주요 재료를 확정 드랍으로 변경, 더 계획적으로 파밍 플레이를 하도록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자동 조작 모드다. 이 기능을 추가해 게임에 좀 더 손쉽게 게임에 접근하도록 하고, 아이템 파밍 시의 반복 사냥에 대한 피로도를 낮추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개별 캐릭터의 자동 사냥만 진행하기에, 유저는 적재적소에 맞게 캐릭터의 교체와 회피를 해야 한다.

난이도가 있는 악몽 던전이나 봉인 감옥은 정교한 수동 조작을 여전히 필요로 하지만, 반복 사냥 시에 피로도가 확연히 주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 자동으로 해도 충분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을 확안했고, 이를 통해 스토리나 다양한 콘텐츠를 좀 더 편하게 접근하도록 한다. 단, PvP 콘텐츠인 아레나는 오로지 수동 조작만 가능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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