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게임 RPG '아우터플레인'의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부드럽게 이동하는 강력한 전투,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매력적인 수집형 캐릭터, 130만 자 이상의 방대한 스토리 등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현됐다. 

지난 2023년 5월, 전 세계에 출시되어 한국, 대만, 싱가포르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이번 일본 출시에 앞서 개발사인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의 현문수 PD를 인터뷰 했다. 게임의 매력과 일본 개발에 있어 노하우와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4Gamer: '아우터플레인'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현문수 PD: 아우터플레인은 이세계로의 전이를 소재로 제작한 캐릭터 수집형 게임으로, 장르는 3D 턴제 RPG이다. 검과 마법의 이세계 '메르샤'. 그곳에 소환된 주인공 케이가 되어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조력자인 자동인형 '에바'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 컨셉과 고퀄리티 모델링이 돋보인다. 3D 게임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스킬 연출과 모션으로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강조했다.

턴제 게임 특유의 전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략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버스트 스킬을 활용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팀의 필살기, 연쇄 스킬 등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게임 공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4Gamer: 한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현문수 PD: 먼저 게임을 플레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한마디로 게임 속 캐릭터의 등장과 매력, 전투 연출, 턴 게임의 전략적 요소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시즌 베이스로 전개된 스토리 모드나 캐릭터 특유의 외전 스토리도 몰입감을 제공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캐릭터별 최고 스타 랭크의 달성과 성장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유저가 이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하고 있는 이유는 빠른 성장 시스템이다. 다른 턴제 게임과 달리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쉽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4Gamer: 일본에서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

현무수 PD: 글로벌 출시 당시부터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작업하면서 현지화는 일본 개발을 위해 고집했던 부분 중 하나였다. 사전 준비된 일본어 번역 및 감독, 음성 캐스팅 및 더빙을 통해 일본 플레이어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준비했다.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공식 출시와 함께 높은 수준의 일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초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리소스 수정을 포함하여 게임에 여러 가지 게임 내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구조적으로 일정한 성장 포인트를 넘어서도 여러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이벤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서비스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4Gamer: '아우터플레인'을 일본으로 확장하려는 포부는 무엇인가요?

현문수 PD: 글로벌 출시 당시에도 말씀드렸듯이 매출도 중요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를 늘리는 것이다. 유저분들과 오랫동안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많은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개발자도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플레이어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4Gamer: 게임을 기다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

현문수 PD: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1년간 준비해온 콘텐츠와 게임플레이,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진행할 안정적인 서비스, 풍성한 이벤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기를 바라며, 새로운 이세계로의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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