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기간 한정 이벤트 ‘하계 스포츠 대회’가 9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8월 9일(수)부터 29일(화)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는 2016년 8월 ‘하계 스포츠 대회’, 10월 ‘공포의 할로윈’, 12월 ‘환상의 겨울나라’, 2017년 1월 ‘붉은 닭의 해’, 4월 ‘옴닉의 반란’, 그리고 5월 오버워치: 감사제에 이은 일곱 번째 기간 한정 게임 내 이벤트이다. 이번 하계 스포츠 대회는 첫 기간 한정 이벤트였던 2016년 하계 스포츠 대회를 통해 얻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콘텐츠를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벤트 기간 동안만 제공되는 특별한 하계 스포츠 대회 전리품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150개 이상의 이벤트 한정 수집품과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루시우 볼을 통해 새롭고 즐거운 오버워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승리의 여신 메르시, 바비큐 달인: 76, 그리고 해상 구조대 맥크리,  코트다쥐르 위도우메이커, 크리켓 정크랫, 바이커 리퍼와 같은 새로운 전설 스킨을 포함, 50개 이상의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작년 하계 스포츠 대회에서 제공된 특별한 스킨을 다시 얻을 수 있게 되며 2016년 당시에는 게임 내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없었던 스킨들을 이번에는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스킨들은 일반적인 전설 스킨의 가격인 3,000 크레딧이 아닌 1,000 크레딧의 특별한 가격에 제공되고 최근 적용된 일반 전리품 상자의 중복 아이템 획득 비율의 감소로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하계 스포츠 대회 수집품은 해당 전리품 상자를 레벨 업 보상을 통해 얻거나 구매하여 획득할 수 있다. 전리품 상자에는 최소 1개 이상의 기간 한정 이벤트 수집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특정 수집품을 게임 내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2016 하계 스포츠 대회를 통해 큰 인기를 끈 난투 루시우볼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먼저 이벤트의 배경에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고향인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하버 아레나가 추가되어 2016년 난투의 배경이었던 미래의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다스 하스 축구 경기장과 함께 사용된다. 플레이어들은 이 두 경기장에서 브라질의 디제이 출신 영웅인 루시우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3대 3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방식은 예전과 동일하게 점프 패드와 속도를 높여주는 벽을 장착한 경기장에서 루시우의 기술을 증폭하여 공을 주먹으로 쳐내고, 미끄러지고, 막고, 튕겨내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 승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개발팀은 공을 플레이어 쪽으로 끌어오던 기존의 궁극기를 공을 빠르게 밀어내고 더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슈퍼 루시우로 변신하게 되는 것으로 변경하여 기존 루시우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의 아케이드에는 ‘코파 루시우볼’이라는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어 배치 경기, 실력 평점 등급, 순위표, 경쟁전 포인트 등 보다 심도 높은 난투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플레이어들은 3주 동안의 경쟁전을 통해 루시우볼 경쟁전 배치 경기 10회를 마치면 특별 스프레이를 얻게 되고 소속 지역의 루시우볼 플레이어 500위 안에 들면 추가로 특별 스프레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유림기자  elis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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