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과 ‘리니지 레드나이츠’ 팬을 위한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팬사인회는 ‘레드나이츠’ 팝업 스토어 이용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은 당첨된 참가자는 물론, 행인들이 가세해 레드벨벳과 ‘레드나이츠’의 인기를 증명했다.

주인공인 레드벨벳은 오후 3시부터 ‘레드나이츠 팜업스토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팬 서비스 했으며, 30분 뒤 본격적인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인사-포토타임-사인회-단체촬영(고객 10명 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팬사인회의 다른 주인공 ‘레드나이츠’는 온라인게임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는 엔씨소프트가 자체개발-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8일 정식 출시 이후이후 구글-애플 양대마켓 최상위권을 석권한 화제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아주 특별한 만남, N-POP’으로 게임과 대중음악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음악감독 윤상, EXO-CBX, 레드벨벳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 역시 게임과 대중문화의 결합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앤소울’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시도로 이용자와 만남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