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파’가 장악한 암시장 ‘토탈 이클립스’는 무서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광신의 디외르베’의 잘못된 믿음이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반 던전(슬레이어 난이도)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오브젝트가 맵에 배치돼 있다. 미니맵 상단 방에는 파란색 철장이 표시되는데, 노예가 갇혀 있다는 표시다. 이 방에서 철창을 파괴하면 표시가 사라진다. 단, 던전 진행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토탈 이클립스’ 던전 진행은 단순하다. 함정도 적고, 몬스터 배치도 간단하다. 대신 적의 공격력과 연타비중이 높고, 몬스터가 잘 뭉쳐 있는 탓에 방심하다가는 바로 코인창을 만나게 된다.

▲여기로 들어가면

▲지름길로 이동해 피로도 1을 아낄 수 있다

이 던전의 특징은 숨겨진 지름길이다.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문은 괴물의 머리 장식이 된 토템인데, 미니맵 하단(4번방)의 모든 적을 처치하면 안광이 붉게 빛나는 가짜 문(접근하면 추가 몬스터가 튀어나온다)이 오른쪽에 있다.

반대편에는 카쉬파의 문장이 새겨진 파란색 마법진이 생기는데, 여기에 접근하면 5시 방향의 방으로 순간이동 한다. 이를 보스방까지 바로 가는(직방) 루트에 필요한 피로도 9보다 1적은 8의 피로도로 던전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피로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참고하자.

▲디외르베의 1페이즈와 2페이즈 모습

보스 디외르베는 첫 체력이 80줄 가량으로 적은 편이다. 단, 1페이즈 체력을 모두 깎으면, 2페이즈 변신을 통해 추가 체력이 생긴다. 원킬 패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는데, 홀딩 상태에서 공격할 경우 1페이즈 킬도 가능했다. 물론, 퍼스트 서버임을 가능할 때 이런 플레이가 본섭에서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디외르베는 각종 마법진을 통해 바닥, 공중, 함점 등을 생성한다. 또, 상단의 철창을 파괴하지 않을 경우 이를 변이시켜 수하로 삼기도 한다.

▲찌르기는 X축, 베기는 Y축 판정이 넓다

2페이즈 변신 뒤에는 양팔의 도끼로 크게 휘두르기와 찌르기 공격을 시도한다. 범위가 넓지만 피하기는 쉬운 편이지만, 공격력이 높아 위협적이다. 또, 간간히 ‘다크템플러’의 ‘리버레이트-벅샷’과 유사한 레이저를 쏘지만, 유도성이 낮아 피하기 쉽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