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픽셀큐브의 신작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이하 피쉬아일랜드)’ 리듬게임의 버튼액션과 낚시의 묘미를 버튼 하나로 즐기는 모바일게임이다. 정적인 활동인 낚시를 동적인 게임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재해석이 도입됐는데, 오픈마켓에 ‘다이나믹! PvP!’로 소개된 유저간 대결이 이런 특징을 잘 보여준다.

‘피쉬아일랜드’의 PvP는 비동기식으로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낚시가 아닌 대포(!)로 승부를 낸다는 것. 이 대포는 낚시를 통해 낚을 수 있으며, 유저 전투력을 추가하는 아이템이다.

본격적인 PvP는 유저가 세팅한 정령(낚시 도우미, 일종의 펫)과 낚시 장비, 대포, 선박 아이템 등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단, 공격 측에 어드벤티지로 대결 마지막에 회심의 일격을 날릴 기회가 주어진다.

이 일격은 공격력에 배가 넘는 데미지를 한 번에 준다. 대신 정해진 타이밍에 따라 공격버튼을 잘 눌러야 발동된다. 타이밍은 쉬운 편이지만, 순서와 타격 횟수는 할 때마다 달라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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