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모바일 카드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선보인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데스티니 차일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일러스트 전시회인 '아트 오브 데스티니 차일드'를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원에서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프트업은 이번 전시회의 내용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자리를 전시 장소인 갤러리원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물론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채지윤 작가를 비롯해 다수의 일러스트를 제작한 김형섭, 윤석원 작가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에 공감하고,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게임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경 아트워크를 다양하게 재해석해 작품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형태 대표 외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17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인 다비와 리자의 피규어도 전시되었다.

전시장은 3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유저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들을 섞어서 준비했고, 지하 1층은 게임의 배경을 중심으로 전시했으며, 지하 2층은 원화를 비롯해 3인의 서큐버스 중 한 명인 다비를 중심으로 준비됐다.

김형태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어느덧 '데스티니 차일드'의 2주년을 맞았다. 게임 업데이트 준비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 행사를 기점으로 좋은 캐릭터와 게임을 만들어나갈 것이며 서비스 2주년을 유저들도 함께 축하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전시장인 갤러리원 입구에는 전시를 알리는 배너가 놓여있다

▲ 입구에 들어가면 게임의 로고와 전시의 내용이 보이며, 각종 업데이트와 레이드 등의 로고가 전시장 곳곳에 있다

▲ 전시장 1층의 모습

▲ 1층에는 엄청난 크기는 물론 귀여운 다양한 일러스트, 그리고 피규어가 전시돼있다

▲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도 캐릭터의 얼굴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이 진짜 보석으로 되어 있어 반짝반짝한다

▲ 지하 1층의 테마는 배경이다. 다양한 구성으로 게임에서 선보인 배경들이 전시됐다.

▲ 지하 1층 공간에서 지하 2층을 이런 느낌으로 볼 수 있다

▲ 지하 2층 중간 계단에서는 중앙의 작품을 적당한 높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 지하 2층으로 내려와 왼쪽을 보면 김형태 대표가 개발 초기 직접 손으로 그린 캐릭터 스케치가 최초로 전시돼있다

▲ 지하 2층은 2주년 기념 레이드에 등장하는 '다비'를 중심으로 여러 캐릭터로 구성돼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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