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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링 오브 엘리시움’, 모델 외모-사진 무단 도용 논란 발생

텐센트가 스팀에 출시한 배틀로얄 게임 ‘링 오브 엘리시움’이 중국계 미국인 모델의 외모와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텐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 중국계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텐센트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링 오브 엘리시움’에서 내 사진과 동일한 외형의 캐릭터 ‘Lynn’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Mei Y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여성은 모델일과 유튜브 방송 활동을 하고 있고, 평소에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왔다.

그런데 ‘링 오브 엘리시움’에 이 여성이 몇 년 전에 올린 자신의 사진과 동일한 캐릭터가 나왔다. ‘Lynn’이라는 이름의 이 캐릭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험가 패스’라는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여성의 사진(좌측)과 게임 홍보영상(우측)에 나오는 캐릭터의 모습

 

미국에서 이 논란을 보도한 기사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자, 이 캐릭터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던 유튜브 동영상이 텐센트 채널에서 내려갔다. 다만, 다른 업로더들이 올린 홍보 영상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모험가 패스' 홍보영상의 모습

 

이 여성은 “유저들은 ‘링 오브 엘리시움’에서 이 캐릭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있다. 이건 정말 큰 문제다. 다행히 내 팬 중 한 명이 나에게 제보해주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지금으로써는 가급적 많은 사람들에게 이 상황을 알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인 듯하다”라고 전했다.

텐센트는 아직 이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는 이 상황을 위한 별도의 포스트가 만들어졌다. 해당 포스트를 올린 사람은 “이 여성이 레딧 계정이 없는 관계로 대신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현재 텐센트 미국 지사와 연락하고 있으며, 추가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겠다”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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