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암살자’를 추가했다.

신규 직업 ‘암살자’는 빠른 공격과 화려한 연계기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신’ 기술도 가지고 있다. 넷마블은 "은신을 활용해서 상대의 후방을 노리는 공격에 특화된 직업이다"라고 소개했다. 초반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은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나온다. ‘암살자’는 진족으로만 선택할 수 있고 남성/여성 캐릭터 모두 준비됐다.

암살자가 은신한 모습, 자기 캐릭터의 윤곽만 보인다

‘암살자’의 기술을 전반적으로 보면 검으로 베는 기술과 지뢰, 독무, 거미줄, 연막 등을 활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신’은 PVP나 파티 플레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중에 있는 적을 연속으로 베는 ‘암연비각’, 적을 추격하며 5회의 난무 공격을 하는 ‘연화난무’ 등의 공격 기술을 사용한다.

신규 직업 ‘암살자’로 초반 구간을 플레이해보니, 일단 공격 속도가 빠른 것이 눈에 띄었다. 덕분에 자동으로 전투하는 것을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은신’의 경우는 초반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활용할 여지는 별로 없었지만, 나중에 고레벨이 되면 ‘은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레이드&소울’은 28일 실시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암살자’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신규 시나리오 5장, 신규 던전 2종이 추가됐고, 직업 밸런스 등 기존 콘텐츠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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