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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시연버전 체험기, 모바일 RPG의 ‘진화’를 미리보다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기자 시연회를 개최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RPG로 오는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된다. 사전등록자는 한국에서 250만 명, 일본에서 3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특징으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스토리 몰입을 도와주는 시네마틱 영상, 전략적인 전투, 화려한 필살기 연출, AR(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을 들었다. 

시연회에서는 게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게임 초반부를 즐길 수 있었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시네마틱 애니메이션 덕분에 시작부터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다. 모든 대사에 성우 목소리도 적용됐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됐다.

본 기자는 ‘일곱 개의 대죄’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없고 배경지식도 전혀 없었지만, 시작부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 시연 버전을 즐겨보고 원작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만, 이런 고품질의 그래픽과 시네마틱 영상 덕분에 게임이 차지하는 용량이 꽤 클 것이라는 걱정은 들었다.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얼마나 잘 됐느냐도 관건으로 보인다.

전투에서도 나름 전략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 점이 보였다.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상황에 맞는 기술 카드를 선택하는 것과 적절한 기술 카드 배치로 기술 카드의 등급을 올리는 재미가 있었다. 적이 어떤 방식의 공격을 하는 지도 아이콘으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는 적을 미리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캐릭터가 선보이는 화려한 필살기 연출도 돋보였다.

AR(증강 현실) 기능도 구현됐다. 예를 들면, 본 기자가 앉아있던 책상을 전투가 벌어지는 배경으로 만드는 식이다. 이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해보진 못했지만, 유저 입장에서도 호기심에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실행할 법한 기능이었다. 다만, 유저가 장기적으로 이 기능을 지속해서 사용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마을에서는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자동 이동도 지원한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 덕분에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각종 상호작용을 하는 것도 다른 게임에 비해 더 ‘실감’이 났다. 마을에 있다는 느낌, 모험을 한다는 느낌이 더 잘 살아났다.

시연회에서는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체험할 수는 없었기에, 게임에 대해 총평을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점이다. 시연회에서 즐겨본 부분들에 대해 평가하자면, 첫인상은 정말 좋다. 뛰어난 품질의 그래픽과 시네마틱 영상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해주었고, 전투도 유저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도록 신경 써서 만들었다. 모바일 RPG의 여러 가지 요소가 전반적으로 진화한 모습을 미리 본 느낌이다. 원작을 아예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한 번 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출시 이후의 관건은 유저들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최종 콘텐츠와 전반적인 콘텐츠의 순환 구조를 어떻게 만들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이 나머지 콘텐츠도 이 정도로 제대로 만들었다면, ‘일곱 개의 대죄’는 앞으로 모바일 RPG라는 장르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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