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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략 전투의 재미 잘 살린 ‘퍼스트 서머너’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퍼스트 서머너’를 18일 출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142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일본과 대만은 제외됐다.

‘퍼스트 서머너’는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다. 유저가 주인공 캐릭터 ‘레이첼’을 조작하고 다양한 유닛을 소환해서 적을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는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되며, 계속 쌓이는 에너지를 소모해서 근거리 공격 유닛, 원거리 공격 유닛을 소환하거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세로 모드로만 진행할 수 있다.

 

■ 치고 빠지면서 적절한 유닛 소환, 전략 전투의 재미를 잘 살렸다

‘퍼트스 서머너’에서 유저의 역할은 크게 2가지다. 주인공 캐릭터의 위치를 지정하는 것과 다양한 유닛을 소환하는 것이다. 유닛 소환대신에 캐릭터의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원거리 공격을 하기에 적절한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적의 주의를 끌어서 교전을 유도하고, 적이 다가오면 바로 뒤로 빠져서 다른 유닛들이 상대하도록 만드는 정도의 조작이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유닛 소환이다. 원거리 공격 유닛, 근거리 공격 유닛, 덩치가 큰 유닛 등 다양한 유닛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조합해야 한다. 그리고 다수의 적과 교전할 때는 적의 원거리 유닛을 먼저 처치하는 것이 좋다.

유닛들은 같은 유닛 카드를 일정 수 모으면 강화가 가능하다. 유닛 카드는 스테이지를 완료한 보상으로 얻거나 게임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닛 성장 구조는 전반적으로 ‘클래시 로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유저는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전장에서, 모여있는 적들을 상대하며 전진한다. 끝까지 전진하면 스테이지 완료다. 자동전투는 지원하지 않는다. 주인공 이동과 유닛 소환을 모두 유저가 직접한다. 유닛 조합을 골고루 갖추지 않으면 공격력이 부족하거나 맷집이 부족해서 실패한다. 따라서 그때그때 적절한 수준의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하는 유저 입장에서 배우기도 쉽고, 나름 공략하는 재미도 있다.

 

■ 전투에서 주인공의 ‘목소리’가 없다, 단조로운 전장 배경도 아쉬워

‘퍼스트 서머너’의 기본적인 재미와 밸런스는 괜찮다. 문제는 전투가 다소 단조롭고 밋밋하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타격감은 괜찮다. 전투에서 주인공이나 다른 유닛들의 목소리가 별로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유닛이 소환될 때 고정된 멘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기술을 사용할 때 기합소리가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게 전투 내내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다 보니 전투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

전장의 모습이 비슷비슷한 것도 아쉽다. 게임을 시작하면 숲을 배경으로 하는 전장에서 시작된다. 이 챕터에 총 10개의 전장이 있는데, 10개가 모두 일자 진행이고 심지어 배경 그래픽마저 거의 비슷하다. 물론, 자세히 보면 소소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차이점을 느끼기가 힘들었다. 그렇다 보니 유저 입장에서는 같은 전장에서 계속 전투를 하는 느낌마저 든다. 전장이 달라지는 시점은, 원형 전장에서 싸우는 보스전 정도였다. 전장의 모습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들거나, 하다못해 진행 방향이라도 조금씩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총평하자면,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는 괜찮다. 앞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고, 향후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되면 꽤 괜찮은 평가를 받게 될 듯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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