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이하 블소)’가 2019년 시즌을 맞아 더욱더 새로워졌다. 단체전인 사슬군도로 무대를 바꿔 진행되는 것.

사슬군도는 ‘블레이드앤소울’에 새롭게 적용된 배틀로얄 모드다. 여러 명의 유저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전장으로, 표준 능력치가 적용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좁혀오는 천라지망의 영역 안에서 전략적인 전투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진행한 e스포츠 대회 문파대전을 통해 흥행성을 검증했다. 많은 선수의 전략적인 움직임과 예상치 못한 결과에 보는 재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을 가릴 경쟁은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총상금은 1억원. 총 30개 팀이 동시에 무대에 올라 4 라운드 단체전 모드를 진행한다. 순위는 각 라운드의 순위 점수와 처치 점수를 합산해 매겨진다.

최종 순위는 △팀원(3명)의 개인별 순위 점수 합산 △처치 수 X 1 △각 라운드별 점수 합산을 더한 종합 포인트로 가려진다. 종합 포인트가 동일할 경우 총 처치 수가 높은 팀이 상위에 랭크된다. 처치 수도 같다면 4라운드까지 팀 순위가 높았던 팀이 상위에 랭크된다.

둘째 주까지는 그룹A조와 B조 경기가 열린다. 각 조 경기에는 15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5개 팀이 결승전에 직출한다. 조별 경기 하위를 기록한 각 10개 팀은 3주 차에 진행될 패자 부활전에 출전한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둔 10개 팀은 결승전 진출권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그룹 A조 상위 5개 팀, B조 상위 5개팀, 패자부활전 상위 10개 팀, 총 20개 팀이 우승컵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한편 토너먼트 첫날 경기가 진행된 2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아레나 2층과 15층 무대에는 약 300여 명의 현장 관람객이 방문해 치열한 경쟁을 지켜봤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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