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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게이밍 의자를? 제닉스 BMW M 퍼포먼스 게이밍 의자

독일의 명차 브랜드 BMW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의 자동차 메이커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자동차에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추구해 고유 모델화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BMW M'이다.

그런데 PC 및 게임 관련 주변기기는 물론 게이밍 의자를 전문으로 선보여온 업체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 제닉스)가 기존의 콜라보레이션과 다르게, 자동차 메이커인 BMW와 손잡고 특별한 의자를 선보였다. '제닉스 BMW M 퍼포먼스 게이밍 의자'다.

이 의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의자 여기저기에 BMW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여럿 존재한다는 데 있다. 게다가 의자에 적용된 소재와 기능이 제닉스의 기존 라인업하고는 조금 다르기에 좀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외형을 보면, 의자의 전체 크기는 가로와 세로 735mm, 높이 최대 1310mm이며 시트 자체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 545mm, 높이 825mm다. 의자의 외형은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 라인업에 사용되는 버킷 시트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안에 적용된 부분들은 기존의 라인업과 그 궤를 달리 한다.

등받이 부분의 외형 디자인은 기존의 게이밍 의자들은 어깨 부분의 외형에 굴곡을 크게 줘서 날렵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이 제품은 다른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들에 비해 굴곡이 덜 한 편이다. 

▲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면 외형 디자인이 덜 굴곡진 것을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이 제품의 등받이 면은 다른 의자들에 비해 상당히 안쪽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그만큼 의자가 앉는 사람을 푹 감싸주는 버킷 시트 본연의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엠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스포티한 디테일이 구현된 듯한 느낌이다.

▲ 기존 제품이 완만하게 깊어지는 반면, 이 제품은 깊어지는 부분이 명확하게 차이가 난다.

그리고 등받이 면은 다른 제품들이 일자 라인이나 마름모 라인을 적용한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두 줄의 곡선이 대칭으로 이뤄진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몸을 감싸줄 것 같은 느낌이랄까.

▲ 다른 제품들과 달리 심플하면서 남다른 분위기를 내는 등받이 면의 박음질 라인.

이 제품의 이름에 'BMW M 퍼포먼스'가 붙은 이유는 바로 BMW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작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품 여기저기에 BMW의 아이덴티티 요소가 새겨져있다.

일단 올 블랙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등받이 부분을 보면 머리가 위치하는 부분에 BMW 초대 사장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가 디자인한 BMW 고유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 목이 위치하는 부분에는 BMW 특유의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모양인 키드니 그릴이 새겨져 있다. 참고로 키드니 그릴 부분은 그릴의 모양만 냈을 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자.

▲ 키드니 그릴 부분이 막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 시트 중앙에는 BMW의 고성능 모델 브랜드인 M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M 엠블럼이 새겨져있고, 시트 오른쪽에는 레이싱 블루, 레이싱 퍼플, 레이싱 레드로 구성된 M 퍼포먼스 특유의 3색 라인이 띠 형태로 새겨져있어 엣지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 하단 시트 앞에 새겨진 M 로고와 3색 라인.

띠 형태의 3색 라인은 의자의 소재와 같으며, 하단 시트의 끝까지 쭉 이어져 있어 M 퍼포먼스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의자의 뒷면에도 위에는 BMW의 로고가, 아래에는 BMW의 글자가 새겨져있다.

여기에 더해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답게 2종의 쿠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목 쿠션에는 BMW의 로고가 새져겨 있고 허리 쿠션에는 BMW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새겨진 요소 모두는 자수 형태로 입혀졌다.

▲ 기본 지급되는 목 쿠션과 허리 쿠션에도 자수가 되어있다.

이처럼 자동차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멀리서도 BMW의 차량인지 알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바로 로고와 키드니 그릴, M 퍼포먼스 컬러다. 따라서 이 의자를 멀리서 봐도 이것이 BMW를 테마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제품의 구성이다. 등과 엉덩이가 맞닿는 시트에는 고품질의 폴리우레탄 가죽이 적용되어 있어서 세련된 표면 질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보여주고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메탈 소재의 시트 프레임과 TUV에서 인증받은 클래스-4 가스 스프링을 사용해 최대 15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180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와 시트의 높낮이 및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기능은 그대로다.

▲ 180도까지 젖혀서 누워도 의자는 넘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BMW M 퍼포먼스 제품만의 특별한 부분이 있다. 다른 제품이 나일론 혹은 메탈 소재의 풋을 사용한 반면, 이 제품은 고급 라인업에만 적용되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알루미늄은 스틸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해 무거운 하중에도 견고함을 보여준다.

▲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진 5개의 풋이 하중을 지지한다.

또한 5개로 뻗은 풋에 부착된 휠의 경우 디자인은 레이싱 휠을 모티브로 한 부분은 그대로지만 기존에 ABS 소재를 사용하던 휠을 폴리아미드 소재로 제작해 더 강력하면서도 바닥면을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의자를 부드럽게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팔걸이도 최신 및 고급 제품에만 적용되는 4D 팔걸이가 채택되어 높낮이 조절과 각도 조절, 좌-우-앞-뒤 조절이 모두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가 자세를 바꿀 때마다 팔을 받치는 부분도 함께 바꿀 수 있도록 했다.

▲ 이 제품이 지원하는 팔걸이의 이동 방식이 위의 사진이고, 이것을 실제로 보면 아래 사진의 느낌이다.

이번에 제닉스가 선보인 BMW M 퍼포먼스 게이밍 의자는 BMW가 추구하는 고성능 모델의 브랜드인 M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구성을 갖췄다. 더 좋은 부품들을 채택해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 라인업에서 고성능과 고급형 포지션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판매 가격 또한 30만원이 넘지 않는 만큼 가격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의자라고 할 수 있다. 게이밍 의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자동차를 좋아하고 BMW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화려한 컬러보다 차분한 블랙을 선호한다면 이 제품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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