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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황당한 발언, 미국 총기사건은 게임 때문이다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며 '게임'을 탓했다. 이에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는 '게임은 폭력을 조장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시각으로 지난 3일과 4일에 텍사스주 엘파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수사기관이 첫 번째 사건의 범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종차별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사건도 인종혐오 범죄가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동기가 밝혀지진 않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한 것을 비판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고, 그 와중에 '게임'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폭력을 미화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미국의 젊은이들은 폭력을 미화하는 대중문화에 둘러싸여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끔찍한 비디오 게임도 이에 포함된다. 이런 폭력 미화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맥카시 의원도 게임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싸움 비디오 게임이 문제다'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총기사건의 원인으로 '게임'이 언급되자, 관련 국제단체가 반박했다.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에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는 청소년들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것과 최근 청소년의 폭력성이 증가한 것은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라며 "비디오 게임을 비난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비디오 게임이 사람의 폭력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비디오 게임은 폭력을 조장하지 않는다. 게임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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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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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35 2019-08-06 12:54:54

    총을 안팔수가 없으면
    모든국민 무장하고 길거리 다닐수있게 해라.
    총을 사게만만들고 집에서 못들고나오게 만들면 뭐하러 총을 사라고 하는거냐
    너도나도 총들고다니면 적어도 저런 총들고 설치는넘들이 없을테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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