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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미국 트럼프 대통령 계정 일시 정지…사유는 ‘혐오 발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일시 정지’라는 제재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영상에 트위치에서 금지하는 ‘혐오 발언’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0월에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채널을 열고 다양한 영상을 송출하며 활동해오고 있었다.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준비 하면서 트위치에도 진출했던 것이다. 그 전에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버니 샌더스 같은 미국의 유명 정치인들이 트위치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트위치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에 ‘일시 정지’라는 제재를 내렸고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 계정에서 송출된 영상에 ‘혐오 발언’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트위치는 약관을 통해 인종차별 발언이나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 발언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2개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 선거 운동을 할 때 멕시코에 대해서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오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온다. 마약을 가져오고 범죄도 일으킨다. 그리고 그 중에 일부는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발언했었는데 이 발언이 최근 트위치에서 송출된 것. 또 다른 영상은 트럼프가 6월 초에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한 연설이었다. 그는 특정 상황을 설명하면서 라틴계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hombre)을 사용했다.

이번 제재에 대해서 트위치는 “혐오 발언은 트위치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트위치의 정책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은 일지적으로 정지됐고, 문제가 된 영상은 삭제됐다”라고 전했다. ‘일지 정지’가 정확하게 언제 풀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서 제재나 경고를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트위터는 트럼프의 트윗 5개에 혐오 발언, 폭력 선동이라는 사유로 경고 문구를 삽입한 적이 있었다.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은 6월 초에 트럼프 계정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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