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두 손을 무겁게 하려는 유저들로 상점이 붐볐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10주년 생일 파티를 서울 종로구 롤 파크(LoL PARK)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2만 여명의 신청자를 뚫고 선정된 유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LoL 유니버스(세계, 세계관)을 넓히는 다양한 신작들이 소개됐다.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슈팅게임 ‘프로젝트A(가칭)’과 LoL 및 전략적 팀 전투(TFT) 모바일 버전 등이 발표될 때마다 현장 관람객들은 작은 탄성을 내질렀다.

▲PC방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즐기면

▲교통카드가 덤

발표가 끝난 뒤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된 신작 LoR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체험존은 롤 파트 내부 복도와 라이엇 PC방에 꾸려졌다.

체험을 마친 유저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LoR에 등장하는 챔피언의 모습이 담긴 교통카드다. 체험을 마친 유저는 즉석 프린팅을 해주는 공간에서 대기 시간을 즐겼다. 왼쪽에서 LoR 챔피언의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에도 관람객의 발걸음이 머물렀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블록 형태의 조형물로 설치된 지난 10년간의 기록들

▲잘나가는 티모?

롤 파크 한쪽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로 채워졌다. 지난 10년간 LoL 내에서 발생한 각종 데이터와 유저의 피드백 및 바라는 점을 전달하는 공간이 팬서비스 존과 통로에 설치됐다.

▲관람객에게 제공된 도시락

▲골드처럼 쌓인 먹거리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됐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과 카페 공간에서 프리시즌 업데이트 내용과 신작에 대한 느낌을 교환하기 바쁜 모습이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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