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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본격 가동..."코어 숫자보다 주파수가 중요하다" 주장

인텔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로 경쟁사 CPU 및 제품과 벤치마크 결과를 비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텔의 모바일 혁신 부문 총괄 조쉬 뉴먼이 인텔의 아테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노트북 사용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이 돼야 하며, 노트북은 커피숍, 회의실, 침대 위 등 상황마다 다른 작업들에 집중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방해받지 않는 자신의 세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강력한 성능과 범용 충전 방식, 긴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아테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텔은 사용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스마트하고 즉각적 반응 속도를 보여주면서 사용자를 도와주는 노트북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1.0 스펙을 생산자에게 공유했고 매년 기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현재 프로젝트 아테나는 3가지 핵심 목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PC를 슬립 상태에서 깨울 때 1초 미만의 구동 시간을 구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적인 반응 속도를 내며, 16시간 이상의 비디오 재생과 9시간 이상의 웹서핑 작업, 30분 충전 시 4시간 사용 가능 등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텔 노트북이 최고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100개 이상의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중 델, 에이수스, HP, 삼성, 레노보 등 여러 회사가 제품을 먼저 선보이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인텔의 앨런 챈 엔지니어가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경쟁사와 인텔의 제품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유명 서적인 컴퓨터 아키텍처에 따르면 성능 측정은 실제 프로그램 실행 시간을 봐야 한다"며 "그래서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비디오 시청, 웹서핑 등 일상 사용에 대해 퍼포먼스 측정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런 면에서 MS 오피스나 압축,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크롬 등의 사용에 대해 벤치마킹이 이뤄져야 하는데  데스크탑에서는 SYSMARK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기업이 참여해 활용되고 있고, 모바일에서는 MOBILEMARK가 배터리 수명까지 체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데이터 공유의 레이턴시(지연) 면에서 인텔이 앞선다고 밝혔다. 같은 8코어의 아키텍처 구조여도 AMD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게 되고 CCX까지는 78ns, DRAM까지는 75ns가 소요되는데, 인텔 제품은 CCX까지는 44ns, DRAM까지는 62ns가 걸린다는 것.

이에 기반해 먼저 3D 액체 표현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한 결과 14% 정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비디오 출력에서 인텔 제품은 AMD 제품보다 34%가 빨랐으며 게임 퍼포먼스에서도 '파크라이 뉴던'은 10%, '메트로 엑소더스' 는 7%, '토탈워 워해머'는 11%가 빨랐다고 공개했다.

그 외에도 19개의 게임이 동등하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기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원래 코어 증가에 따라 성능 향상이 이뤄져야 하지만 실제로 8코어 이상에서는 성능 개선이 5% 미만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코어 수보다 주파수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인텔이 우세했고 시네벤치에서만 AMD가 우세했다. 그래서 AMD가 시네벤치 결과를 앞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노트북 라인업에서 비교한 결과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사용에서 라이젠7보다 위스키레이크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게이밍 비교 결과에서도 동등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게임을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하는 경우에도 AMD 제품은 47프레임을 기록했지만 동일 스펙의 인텔 제품은 64프레임을 표현해 37%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최근 출시한 10세대 제품의 경우 GPU 성능이 향상되어 경쟁사의 동급 제품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것을 확인했으며, AI 분야 벤치마크 경우에서도 작게는 2배, 많게는 6배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출시한 서피스 랩탑에서 CPU만 다른 동일 제품이 출시되어 라이젠 7과 아이스레이크 제품을 비교한 결과 주요 업무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60%까지 성능 차이가 났고 주요 AI 벤치마크에서는 분야에 따라 적게는 2배, 많게는 13배까지 차이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터리 사용면에서도 벤치마크별 비교 결과 2~4시간 가량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와이파이 6 지원을 통해 다운로드 속도가 2배 이상 빨랐다며 다양한 벤치마크를 통해 인텔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벤치마크는 사무용이나 그래픽용, 웹서핑 등 실생활 업무가 반영돼야 한다. 그래서 실제 애플리케이션이 기반이 돼야 한다. 이제 코어가 높아져도 성능 차이는 낮아지는 수준까지 왔다. 이에 CPU나 AI, 배터리 수명 등의 차이를 만들어가고 어댑틱스 기술을 활용해 퍼포먼스 향상의 혜택을 줄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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