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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채정원 본부장 “e스포츠와 스트리밍은 더 끈끈한 사이가 될 것”
출처=2020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오픈특강 영상 캡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 포케이앤컴퍼니는 16일 온라인 오픈 특강 ‘e스포츠와 스트리밍 방송산업의 전망’을 진행했다. e스포츠 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전망을 다루는 온라인 강연회다.

두 번째 강연은 아프리카TV 채정원 콘텐츠사업본부장이 ‘e스포츠와 스트리밍 방송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출처=2020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오픈특강 영상 캡처

그는 먼저 일반 스포츠와 e스포츠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기존 스포츠는 케이블TV와 오프라인 팬덤을 위주로 활성화된다. 프로 선수 데뷔 경로도 엘리트 스포츠 코스에 따라 배출된다.

반면, e스포츠는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과 온라인 팬덤이 토양이 된다. 선수가 되는 방법도 게임을 잘하는 고수가 BJ나 스트리머 등 1인 방송 진행자가 되거나 프로게이머로 기용되곤 한다. 게임을 잘하면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이런 차이는 중계 미디어에도 영향을 준다. 일반 스포츠는 지속적인 장비와 인프라가 필요하다. 경기를 보면서 인터랙션도 불가능하다. 이에 반해 e스포츠는 플랫폼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확장은 소프트웨어(SW)로 해결한다.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골라 볼 수도 있다. 같이 경기를 시청하는 다른 시청자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도 있다.

출처=2020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오픈특강 영상 캡처

채 본부장은 e스포츠에서 스트리밍의 역할을 ▲새로운 직업의 탄생 ▲프로 선수의 데뷔 아카데미 무대 ▲팬 커뮤니티 ▲은퇴 선수들의 커리어 패스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했다. 그는 “과거에는 동네에 소문난 고수가 있어도, 이를 알게 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반면, 지금은 고수가 가진 재능을 여러 사람에게 보다 쉽게 알릴 수 있게 됐다. 프로게이머 혹은 전문 1인 방송진행자 등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는 발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 본부장은 한 가지 예를 들었다. e스포츠 중계는 1인 방송진행자가 종목사 혹은 협회의 허락을 받고, 중계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는 은퇴한 프로게이머 혹은 유명인이 중계하는 방송의 시청률이 정식 중계만큼 높은 편이다. 글로벌 시장과 다른 한국 시장의 특징이다. 그는 공식 방송에서 다룰 수 없는 내용, 혹은 좋아하는 진행자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길 원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기존 콘텐츠는 제작자가 다양한 사람에게 뿌려주는 역할을 했다. 반면 스트리밍 시대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재해석한다. 앞으로는 이런 흐름의 중요성과 스트리밍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인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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