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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각종 문제 개선 약속…”넥슨-프로게이머간의 ‘핫라인’ 만들겠다”

'피파온라인4'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최근에 발생했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다음 주에 몇몇 프로게이머들 및 인터넷 게임 방송인들과 넥슨 사이의 ‘핫 라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PC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피파온라인4' 아프리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현장에는 ‘피파온라인4’ 프로게이머 4명, ‘피파온라인4’ 게임 방송인 2명, EA 개발자,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모여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피파온라인4’가 이번 간담회를 진행한 이유는, 최근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2020년 12월에 진행된 로스터 업데이트 이후에 게임에 다양한 버그가 발생해서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되지 않아서 많은 유저들이 장기간 동안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넥슨은 최근에 불거진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피파온라인4'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방송인들

간담회에서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게임 방송인들은 다양한 문제를 지적했다. 크게 보면, 각종 오류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통이 부족했던 것, 유저들이 ‘서버랙’이라고 표현하는 현상이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점,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 등으로 나눌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문제 지적에 대해서 넥슨과 EA는 “유저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 많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소통’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주 중으로 몇몇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게임 방송인들과 넥슨 간의 ‘핫 라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고객센터의 응대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을 인정한다. 앞으로 3개월 내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

이어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앞으로 유저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최근 게임 내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던 기간 중에 공지나 소통이 부족했다. 이럴 때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소통했어야 됐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저들이 ‘서버랙’ 이라고 부르는 다양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개발진은 유저가 어제 게임을 했던 느낌과 오늘 게임을 했던 느낌이 다르다면, 이에 대한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드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한다. 이런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기존에 비해서 조금 더 정교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플레이에 대한 다양한 문제 지적과 제안도 이어졌다. 선수 능력치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 실제 축구 규정과 게임에서 적용되는 규정이 다소 다르다는 점(특히, 오프사이드 규정), 심판의 유니폼 색깔이 선수들의 유니폼 색깔과 비슷해서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는 점, 자동 수비를 뚫는 것이 힘들어서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점 등이다. 개발진은 이런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꽤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몇몇 제안은 생각해볼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A 개발진과 넥슨 박정무 그룹장

선수 강화의 성공 확률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피파온라인4’ 만의 이슈가 아니고, 여러 가지로 엮여 있는 것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화 확률이 선수 OVR(능력치)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 변수가 그렇게 많으면, 운영하기가 힘들어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컨디션’의 정확한 효과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선수의 모든 능력치에 영향을 준다. 다만, 이 자리에서 아주 자세한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정무 그룹장은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개선해야 될 부분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회사에서 진행했던 그 어떤 회의보다도 남는 것이 많았던 간담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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