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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 디렉터가 강조한 '프로젝트 HP', 근접전투와 전술-전략이 핵심

넥슨이 29일 차세대 IP(지식재산권) ‘프로젝트 HP(가칭)’의 정보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은석 디렉터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프로젝트 HP’는 중세 판타지 세상을 배경으로 한 백병전 PvP 게임이다. 다수의 유저가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유저는 연합과 마라 두 세력의 병사가 되어 공적을 쌓고, 최종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게 목표다. 스포츠 느낌의 소규모 전투보다는 전장의 느낌을 살린 근거리 전투와 백병전의 재미를 전달하는 게 목표라는 게 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을 개발자가 직접 설명하는 코너로 꾸려졌다. 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로비 인터페이스(UI)도 공개됐는데, 상단에 게임 메뉴와 함께 배틀패스가 배치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부 영상에는 병영과 기본적인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이 디렉터의 모습이 담겼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병사)는 ▲블레이드 ▲스파이크 ▲아처 ▲가디언 ▲오해머 ▲스모크 6종이다. 사용하는 무기와 병과에 따라 특징이 갈린다. 이후 전장에서 활약하면 화신 점수가 쌓이고 보다 강력한 능력을 가진 영웅 ▲레이븐 ▲호에트 ▲마터 ▲먹바람을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각 영웅은 스파이크, 가디언과 블레이드, 스모크의 상위 호환 능력을 보유했다. 이와 별개로 레이븐은 판타지의 마법사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조작은 WASD 이동 체계를 도입했다. 이동은 키보드, 공격은 마우스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마우스에 추가 버튼은 기본적으로 병사 및 영웅 스킬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 키가 없다면 키보드 단축키를 쓰면 된다. 네오플의 ‘사이퍼즈’와 대단히 유사한 구조다. 게임패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상정한 기능으로 풀이된다.

기본 공격은 수평과 수직으로 나뉜다. ‘프로젝트 HP’는 지형과 무기의 충돌이 구현돼 있어,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격을 수행해야 한다. 수평 공격은 많은 적을 한 번에 타격할 수 있지만, 좁은 길목에서는 벽에 칼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는 수직 공격을 활용해 밀려오는 적을 상대해야 한다. 이밖에 베기 공간이 없는 공간을 위한 찌르기 공격도 구현됐다.

유저가 직접 타격할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다. 옵션에서 공격 방향을 자유 방향으로 바꾸면 사선 베기도 가능하다. 방향은 마우스 포인트에 따라 결정되며, 최대 7개의 루트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 베기의 강점을 합친 사선 베기는 시선과 몸의 방향에 따라 헤드 스트라이크 등 특수 판정에 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난전 상황에서 유저의 실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이자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

공격하는 타점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는 시스템도 구현됐다. 먼저 머리를 공격하면 1.5배 대미지가 들어가는 헤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다. 수평 공격으로 머리를 타격하면 180, 흉부 120, 하반신 144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수직 베기는 맞추기가 어렵지만 대미지가 216으로 가장 높다.

가디언을 제외한 병사는 방어 버튼을 누른 짧은 시간 동안 방어 모션을 취하고,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으면 다음 공격이 약간 빨라져 선제 공격권을 가져올 수 있다. 공격과 방어 등 모든 활동에는 스태미나 자원이 소모된다. 또 블레이드와 같은 병과는 방어를 해제하는 자루 강타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공방이 가능하다. 방어를 무너뜨리는 공격은 무기가 노란색 대신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2부 영상에서는 모샤발크(진격적) 맵을 플레이하는 이 디렉터와 개발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개 거점이 일렬로 배치된 전장에서 중앙의 거점을 차지하는 모드다. 점령은 거점 중앙의 깃발을 끝까지 올리면 군사력 점수가 누적되고, 조건을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하는 식이다. 물론 적을 처치해도 군사력이 줄어든다.

이 맵은 중앙의 B거점에 진입하는 루트가 다양하다. 플레이 영상에는 우측 비탈길과 중앙의 계단을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진입로는 좁은 데다 추락의 위험도 있다. 이런 지형지물의 특징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중요한 전술이다. 이 디렉터 팀은 가디언을 탱커로 세우고, 파이크가 찌르는 기본적인 전술 대형을 사용해 거점을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부는 쟁탈전 맵 파덴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 A거점을 차지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며, 거점 위에 있는 인원수에 따라 점령 여부가 판정된다. 많은 게임에서 사용하는 거점 쟁탈전 모드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 디렉터는 팀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가디언의 횡대 돌진 진영을 짜고, 적을 밀어붙이는 식으로 A거점을 차지하는 전술을 썼다.

게임 시작 1분 뒤에는 전략 거점 B와 C가 추가로 개방된다. 전략 거점은 대포를 쏘거나, 합류 포인트가 가까워지는 혜택이 있다. 실제로 이 디렉터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공성병기가 위치한 C거점을 차지하고, 대포를 발사해 A거점을 회복하는 전술을 선보였다. 이때 화신 마터로 변신해 적을 물리치는 과정과 활용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8월 5일 낮 12시부터 8일 저녁 10시까지 ‘프로젝트 HP’의 첫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투에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과 콘텐츠를 점검하는 것이 목표다. 거점을 쟁탈하는 파덴 맵, 진격전 모샤발크 맵 등 16대16 방식의 캐주얼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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