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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의 나고시 디렉터, 세가 퇴사…차기 행선지는 넷이즈?

세가의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용과 같이’와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개발을 이끌었던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가 세가를 퇴사한다. 앞으로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마사요시 요코야마가 이끌게 된다.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게임 업체 넷이즈에 합류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세가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2021년에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긴 시간 동안 ‘용과 같이’와 ‘저지 아이즈’ 시리즈를 지지해준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 1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새로운 체제로 이행한다”라고 전했다.

퇴사를 알린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도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1989년에 세가이 입사해서 ‘버추어 파이터’ 개발에도 참가했고, 레이싱 게임 ‘데이토나 USA’의 개발을 이끌면서 일본 게임 업계에서 유명해졌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개발을 이끌었다.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는 “오랜 시간 동안 ‘용과 같이’ 시리즈를 응원해준 유저들과 도움을 준 여러 분들께 많은 신세를 졌다. 감사드린다”라며 “오늘부터 새로운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탄생한다. ‘용과 같이‘ 시리즈도 앞으로 계속 된다. 예전부터 쌓아온 것들을 발전시키면서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 정도로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개발자라면, 다양한 게임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을 만 하다. 실제로 지난 8월에는 미국 매체 블룸버그가 ‘나고시 토시히로가 넷이즈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넷이즈가 아니더라도, 나고시 토시히로 정도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라면, 다른 유명 게임 업체들도 탐낼 만 하다.

나고시 토시히로가 어느 업체로 가든, 그곳에서 자신만의 개발팀을 꾸려서 신작을 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는 이런 점이 좋은 마케팅 포인트가 된다. ‘나고시 토시히로가 개발한 신작’이라는 것 자체가 일본에서는 충분히 화제가 되기 때문이다. 세가를 퇴사한 나고시 토시히로가 과연 어느 업체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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