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3’를 지난 2월 23일 한국에 출시했다. ‘뮤오리진3’는 웹젠의 PC MMORPG ‘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중국 게임 개발사 천마시공이 개발했고,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한다. 이 게임은 출시 5일 만인 2월 28일에 구글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고, 지금은 매출 5위에 올랐다.

‘뮤오리진3’에는 ‘흑기사’, ‘요정’, ‘흑마법사’ 이상 3개 직업이 있다. 이 중에서 무소과금 유저나 초보자가 하기에 가장 적절한 직업은 ‘흑마법사’다. 원거리 공격 직업이고, 광역 마법이 많아서 필드 사냥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흑마법사’의 스킬 트리와 전직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정리해봤다. ‘흑마법사’는 스킬 트리를 구성할 때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냥을 위한 스킬 트리와 PVP 혹은 보스전을 위한 스킬 트리다. 사냥에서는 광역 공격이 중요하고, PVP와 보스전에서는 단일 대상을 공격하는 기술과 순간 이동 같은 회피 기술이 중요해진다.

스킬 포인트가 넉넉하다면, 광역 기술과 단일 공격 기술을 모두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무소과금 유저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무소과금 유저는 초반에는 사냥에 효율적인 기술을 위주로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력이 있다면 PVP에 효율적인 기술에 투자하면 된다.

그렇다면, 필드 및 각종 사냥에서 중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운석’, ‘악령’, ‘플레임 폭발’, ‘라이트닝 포스’ 등이다. 나중에 레벨이 올라가면 ‘드래곤 스피릿’도 좋다. 그리고 ‘아쿠아 플래쉬’도 선택해주면 보스전에서 좋다. ‘아쿠아 플래쉬’는 옵션으로 ‘회복’을 선택하면 강력한 적과 싸울 때 유지력이 좋아진다. 그리고 사냥용과 PVP용 기술을 다 올리지 못한다면, ‘아쿠아 플래쉬’ 만이라도 올려주면 보스전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레벨업을 더 해서 4환(1환=100레벨)을 달성하면 전직이 가능하다. 흑마법사는 ‘매그넘’과 ‘소울러’로 전직이 가능하다. ‘매그넘’은 불 기술이 많고, 도트 공격과 광역 공격에 특화됐다. ‘소울러’는 제압기(CC기)와 광역 공격에 특화됐다. 이 중에서 무소과금 유저에게 어울리는 것은 ‘매그넘’이다. 사냥에 더 효율적인 기술이 많기 때문이다.

전직 직후에는 패시브 기술이 확장된다. 기존과는 달리, 특정 기술을 더 강화할 수 있다. 기술 피해량이 증가하거나, 부가 효과가 붙는 식이다. 전직한 직후에 스킬 포인트 초기화를 해서 전반적인 기술 조합을 더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과정에서는 ‘스킬 보석’이 필요하다. ‘스킬 보석’은 무한의 탑에서 5층 간격으로 얻을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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