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였다. 리브 샌드박스는 한화생명 e스포츠를 물리치고 승점을 추가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가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됐다.

제공=라이엇게임즈

프레딧 브리온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8연패를 끊어낸 귀중한 승리다. 여기에 하위권 경쟁팀인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1세트에서는 벨베스를 잡은 엄티의 활약했다. 드래곤을 독점하며 격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다. 27분, 내셔 남작(바론) 사냥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라바와 모건의 재치 있는 플레이로 손해를 줄였다. 이후 장로 드래곤 싸움을 제압하고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시작은 불리했다. 하지만 23분에 벌어진 드래곤 전투를 통해 주도권을 빼앗았다. 벌어졌던 골드 격차를 좁히는 것은 물론, 미드 라인 주도권을 되찾은 중요한 순간이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까지 대승을 거둔 프레딧은 31분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붕괴시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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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경기에 출전한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을 깔끔하게 물리쳤다. 젠지에게 당한 패전의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낸 승리였다.

1세트, 리브 샌박은 합류전이 시작된 경기 중반부터 전투 본능을 드러냈다. 적극적인 전투 유도로 이득을 빠르게 굴렸다. 21분, 바텀 라인의 대치 상황에서는 가벼운 견제만으로 상대 진영을 붕괴시켰다. 이후 일방적인 공세로 29분 만에 세트 스코어를 챙겼다.

2세트에서는 고스트가 팀을 이끌었다. 칼리스타를 선택해 9분 만에 4킬을 쓸어 담은 것이 시작이었다. 리브 샌박은 칼리스타의 강점을 이용해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챙겼고, 바론 사냥 시도로 한화생명을 흔들었다.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한화생명은 바텀과 미드 라인을 차례대로 무너뜨리며 1승을 추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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