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에 인기맵 바인드가 돌아온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발로란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인드 맵을 오는 6.07패치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출처='발로란트' 트위터

바인드 맵은 2개의 진입 구역과 맵을 순간이동할 수 있는 장치가 특징인 맵이다. 서비스 초기부터 제공돼 많은 유저가 즐긴 인기맵이다. 하지만 맵 로테이션 정책이 적용되면서 한동안 즐길 수 없었다. 

맵 로테이션은 유저의 학습 부담을 낮추는 운영 정책이다. 지금까지 구현된 9개의 맵 중 일부를 제외해, 개수를 7개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맵에 따른 전술과 요원(캐릭터) 운영 등 학습 난이도를 낮추려는 조치다. 이 규칙은 설문조사와 프로팀과 의논 끝에 도입됐다.

바인드 맵 복귀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에피소드6 액트3에 구현될 예정이었다. 단, 라이엇게임즈는 경쟁전에 앞서 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다른 모든 모드에서 실행되게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 버전은 6.07로, 오는 11일 전후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일 바인드 맵은 기본 진입로와 구조를 유지하고, 시야각이 확보하기 어려웠던 골목과 입구 조정이 반영됐다. 예를 들어 잠복한 적을 파악하기 어려운 직각 구조는 둥글게 조정하고, 통로의 넓이도 넓혔다. 이밖에 새로운 이동경로와 순간이동 장치 조정 등이 조정됐다.

한편, 맵 로테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 박스 맵이 일반전과 경쟁전에서 빠질 예정이다. 이밖에 맵 조정에 관한 내용은 아직 소개되지 않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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