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 2023의 BTC 부스 참가사 명단이 공개됐다. 

융복합 게임쇼를 표방하는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2013년 굿게임쇼로 이름을 바꿨고, 2016년부터 플레이엑스포로 명칭을 확정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2년부터 다시 정상 개최됐다.

올해 BTC 참가사 중 주목할 만한 곳은 바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다. 자사의 인디 게임 오픈 플랫폼인 ‘스토브 인디’를 앞세워 관람객들을 만난다. 다수의 인디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미 출시된 게임은 물론,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게임을 플레이하면 다양한 굿즈도 증정한다.

다음으로 투바이트가 BTC관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 게임 스튜디오인 펜타피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SF RTS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를 공개한다. 부스에서는 ‘스페이스 기어즈’의 플레이테스트 기간 전에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굿즈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중인 님블뉴런의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도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작년에 부스를 차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이터널 리턴’은 올해에도 BTC관에 참여한다.

그리고 에피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트릭컬:리바이브’가 부스를 마련해 게임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굿즈와 원작 소설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키위웍스가 개발 중인 신작 ‘마녀의 샘R’도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과 만난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BTC관에 부스를 차리고 경기게임오디션 TOP 10에 선정된 카셀게임즈, 뉴코어, 도롱드래곤, 블랙해머, 펌킨이엔엠, 엠피게임즈, 빅픽셀, 모쿰, 믹스포션, 아티팩트 등의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게임들을 공개한다. 

여기에 더해 이전 오디션에 선정됐던 팀디렉티브의 ‘텔테일-카지노 살인사건’, 마일스톤게임즈의 ‘칼라림’, 버프스튜디오의 ‘블루 웬즈데이’, 코드네임봄의 ‘아키타입 블루’, 햄스터숄더의 ‘인스톤’ 등도 관람객들과 만난다.

그 외에도 이키나게임즈와 데린, 러너즈, 캣도어즈, 오드원게임즈, 블랙홀게임즈, 블랜비, 이프문, 지팡이게임즈, 픽셀게임즈, 레드브릭 등 게임사들도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제닉스크리에이티브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게이밍기어와 굿즈 등을 선보일 계획인데, 특히 모션데스크와 아레나엑스 프리미엄 게이밍의자, 오비스 사무용 의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현장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그리고 에이수스코리아와 에이케이시스, 영재컴퓨터, 하이퍼엑스, 한미마이크로닉스 등의 하드웨어 업체들이 게이밍기어 제품들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콘솔 플랫폼 중에서는 닌텐도와 반다이남코, 아크시스템웍스, 대원미디어 등이 참여해 기존 출시 게임은 물론, ‘철권8’과 ‘퍼즐버블 에브리버블’ 등 출시 예정인 신작 콘솔 게임들을 공개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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