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15일,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5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1분기 매출은 글로벌 IP가 주도했다. 엠게임은 온라인 MMORPG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 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신규 서버 오픈 후 현지 일매출 91만불을 기록했다. 이후 유저가 몰리면서 12월 추가 서버를 오픈했다. 이러한 오픈 효과는 올 1분기로 이어져 ‘나이트 온라인’의 1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65.3%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2% 올랐다.

엠게임은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했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나이트 온라인’의 매출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이유다. 또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 및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2분기에는 신작도 선보인다. 방치형 모바일 RPG ‘퀸즈나이츠(Queen's Knights)’다. 전작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함께 성공 노하우를 녹여 공동 개발한 게임이다.

하반기에는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지식재산권)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1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