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 시즌3 결승전 11세트에서 언더플레이가 승리했다. 언더플레이는 13등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왔다.

11세트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스테이지2에서 덕산 이스포츠의 ‘비니’ 권순빈 선수가 디플러스 기아의 공격을 받아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위권 팀 중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잘 버티고 있었지만, 스테이지5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전멸했다. 그리고 스테이지7에서는 덕산 이스포츠도 탈락했다.

다수의 상위권 팀들이 탈락한 가운데, 게임 후반에 남은 팀은 성남GE 4명, 언더플레이 3명, 이엠텍 스톰엑스 2명이었다. 후반 교전에서 이엠텍 스톰엑스가 탈락했고, 성남GE와 언더플레이만 생존했다.

마지막 교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인원수가 3명으로 더 많은 언더플레이였다. 언더플레이는 마지막 교전에서 침착하게 상대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13위에 있던 언더플레이는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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