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2일차 여섯 번째 세트(12세트)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한국은 종합 1위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일차 여섯 번째 세트가 16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12세트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첫 자기장이 한국에게 유리하게 나온 덕분에, 한국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초반에 한국이 캐나다 선수를 공격했지만, 처치하진 못했다. 이후에 대만이 튀르키예를 전멸시켰고, 인도와 캐나다가 탈락했다.

중반에 자기장이 좁아지며 곳곳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미국이 호주를 공격해서 큰 피해를 줬다. 대만은 탈락했고, 베트남이 일본을 전멸시키는 등 7킬을 기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기세를 탔던 베트남은 이어진 교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미국과 브라질이 탈락했다.

마지막에 남은 팀은 덴마크, 아르헨티나, 한국, 중국이었다. 가장 먼저 중국이 탈락했다. 한국은 자기장이 좋은 위치에 나온 덕분에 4명이 모두 생존했다. 한국은 남은 팀들을 모두 처치하며 승리를 거뒀고, 종합 1위로 2일차를 마무리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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