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의 모바일 RPG ‘트릭컬 리바이브’가 서비스 100일을 맞아 처음으로 오프라인 콜라보 카페 행사를 진행한다.

에피드게임즈는 오는 1월 7일부터 1주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골든크레마 카페와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나 지스타에서 소규모 부스를 연 적은 있으나, 오프라인 카페를 통해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다른 게임에서 했던 것처럼 카페 전체를 대관하고 카페를 게임 테마로 꾸미는 형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페에 방문하고 '트릭컬 리바이브'의 유저임을 인증하면, 한정 제작된 굿즈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최근 공개한 개발자 노트를 통해 100일을 맞아 1월에 진행되는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먼저 장비 제작의 간소화다. 여러 단계에 걸쳐 해야했던 장비 제작 방식을 개편한 것. 그래서 3랭크 장비는 2랭크 도안과 3랭크 도안으로, 6랭크 장비는 5랭크 도안, 6랭크 도안으로 제작되도록 바뀐다. 그에 따라 장비 제작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 부분은 1월 4일 추가된다.

그리고 테마극장에 챌린지 스테이지가 추가되며, 1월 18일 추가 예정인 길드 시스템에서는 펫과 다양한 상호 작용은 물론, 선물 수령도 가능한 부분을 공개했다. 또한 길드원의 대표 캐릭터를 초청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테이지를 뚫을 수도 있으며, 초청되어 도움을 준 캐릭터에게는 약간의 보상이 주어진다. 초청 가능 콘텐츠는 순한맛 스테이지와 차원 대충돌이다.

캐릭터를 광장에 불러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모여라 사도' 콘텐츠에서 호루라기를 추가 소모해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부를 수 있는 기능은 1월 25일에 추가된다.

또한 생활 스킬 초기화에 유료 재화 대신 전용 아이템도 쓸 수 있도록 바뀌고, 신규 스토리와 월드가 해방된다. 그리고 교주의 방의 구조를 다양화하고 2층 구조를 추가, 내부를 새로운 구조로 바꿀 수 있고 더 많은 꾸미기가 가능해지게 된다. 

그 외에 최대 유저 레벨이 75에서 100으로 해금되며, 100레벨 이후 캐릭터의 레벨업은 기존과는 다른 아이템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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