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글로벌 차트를 역주행했다. 지난 1일에 출시한 신규 캐릭터 ‘홍련 : 흑영’이 매출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홍련 : 흑영’은 1주년 스토리 이벤트로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다. 풍압 타입, 런처 사용 니케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풀 버스트 타임이 시작되면 탄환을 즉시 충전하고, 최대 장탄 수가 늘어나는 등 공격에 특화된 스킬을 갖췄다.

성능만큼이나 비주얼도 화제에 올랐다. 출시 전 공개된 PV 영상에는 ‘홍련 : 흑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기존 캐릭터인 홍련과 대전을 펼치며 랩처를 한 베어버리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홍련 : 흑영’이 업데이트된 지난 1일에는 한국과 일본, 북미 시장 등 주요 마켓 매출 순위가 급등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한국은 1위, 일본 4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이밖에 대만과 싱가포르 마켓에서도 탑5에 복귀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서는 각각 16위와 12위로 매출 순위가 점프했다.

1일 아시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 인덱스)

한편, 레벨 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3일, 유저의 사랑에 보답하는 특별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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