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고대인의 미궁’ 콘텐츠가 ‘고대 유적’으로 개편됐습니다. 공략 방식, 파티 초대, 보상 획득 등 처음부터 끝까지 대대적인 수정으로 진입 방법은 물론 공략 방법도 크게 변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공략 방식입니다. 석상 군단(웨이브)에서 핵을 지키던 디펜스 방식에서 강적과 전투를 벌이는 레이드 방식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사냥에 의지했던 방법도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아예 자동사냥 기능이 제한된 콘텐츠가 됐기 때문입니다.

또, 공략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처치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보스 ‘카부아밀레스’의 공격이 더욱 거칠어졌고, 공격 타이밍을 벌기 위한 패턴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먼저 ‘카부아말레스’는 체력 3~5줄이 삭제되는 순간 증폭장치로부터 힘을 넘겨받습니다. 이때 12시, 3시, 9시에 위치한 증폭장치를 빠르게 깨줘야 합니다.

증폭장치를 공격할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증폭장치 지역에 있는 석상이 강력한 레이저 공격을 시행하는데요. 전투력이 아슬아슬한 난이도를 선택했다면,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장판 패턴입니다. ‘카부아밀리스’는 체력이 절반 가까이 깎이는 순간 몸체가 단단해집니다. 이때 방어력이 크게 올라 통상적인 공격으로는 피해를 주기 어렵습니다. 방어력을 낮추려면 보스를 특정 지역으로 유인해 무력화 시켜야 합니다.

‘카부아밀레스의 몸체가 단단해 집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전장 1시, 5시, 7시, 11시 방향에 랜덤하게 생성된 장판 뒤로 '카부아밀레스'가 장판을 밟습니다. 무력화에 성공하면 공격이 잠시 멈추니 아껴뒀던 연계기를 퍼부으면 됩니다.

물론, 권장 전투력보다 높다면 이 메시지를 무시한 일방적인 공격으로 체력을 깎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방어력 상승치가 꽤 높기에 파티플레이 중이라면 잠시 공격을 멈추고 무력화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패턴은 분신 소환입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카부아밀레스’ 2개를 소환해 사방팔방에서 공격하는 패턴입니다. 본체와 분신은 타겟팅 표시(하단 인터페이스)로 표시됩니다.

분신은 공격타이밍을 흩트리는 역할이기에 이를 피해 본체에 공격을 집중하면 ‘고대 유적’ 클리어!

말로는 공략이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영상으로 ‘고대 유적’의 진행과정과 강적으로 돌아온 ‘카부아밀레스’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공략을 위해 1인 모드로 진행했으며, 난이도를 낮춰 진행했습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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