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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략과 유명 IP의 만남, 그 결과는? 'RWBY:아미티 아레나'

NHN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RWBY:아미티 아레나'는 애니메이션 'RWBY'의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만든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기업 루스터티스가 만든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RWBY'인데,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제목인 'RWBY'는 주인공인 '루비', '와이스', '블레이크', '양'의 이니셜을 딴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볼륨 5까지 총 60여편으로 구성돼있어 짧지 않다. 그리고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한국 유저들에게는 어느 정도 친숙한 스타일의 느낌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내용은 암울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무장한 소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국 스타일의 하이틴 드라마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정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알고 싶다면 유튜브에 애니메이션 전편이 등록되어 있으니 게임의 이해를 위해서라도 직접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RWBY:아미티 아레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데, 경기 전 소유한 영웅을 가지고 덱을 꾸민 뒤, 경기가 시작되면 영웅을 출동시켜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의 건물을 없애면 승리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의 기본 룰을 중심으로 하고 하고 있다.

모든 전투는 글로벌 서버에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 랜덤 매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원하는 유저와 배틀을 할 순 없다. 하지만 길드 콘텐츠인 아카데미에 가입하면 친선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서로 카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틀의 종류는 캐주얼 배틀과 트로피 배틀이 있다. 캐주얼 배틀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덱의 조합을 테스트함과 동시에 승리를 통해 상자를 얻을 수 있는 모드다. 다만 일정 계정 레벨 이상이 되면 캐주얼 배틀에 입장할 수 없기에 트로피 배틀에 입장 전 최대한 캐주얼 배틀을 즐기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계정 레벨이 올라가면 타워와 터렛의 체력과 피해량도 올라간다

그리고 트로피 배틀은 아레나마다 걸린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모드로 전투 방식은 같다다. 트로피 획득량이 곧 유저 및 아카데미의 순위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을 때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물론 훈련도 따로 있어서 AI를 상대로 한 보상 없는 연습도 진행할 수 있다.

▲ RWBY TV를 통해 다른 유저들의 덱 구성과 전략도 엿볼 수 있다

전투를 벌이는 아레나는 총 9개가 있으며, 아레나마다 전투가 가능한 등급 및 트로피 포인트가 있고, 아레나마다 획득 가능한 영웅이 다르다. 이처럼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하는 상자를 통해 영웅의 조각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영웅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 조각을 모아 강화하면 능력치가 올라간다

승리한 뒤 상자가 나오지만 열쇠가 있어야 상자를 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열쇠가 일종의 행동력으로 작용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열쇠가 없어도 게임을 할 순 있다. 하지만 보상을 얻을 수 없다는 것에 유념하자. 열쇠는 1개가 충전되는 데 3시간이 소요된다.

▲ 참 익숙한 전투의 비주얼이다

그런데 기본 룰이 특정 게임과 게임 방식이 너무나 유사하다는 점은 좀 아쉽다. 구성한 덱의 카드마다 가진 생산량을 기준으로 출격을 시키며 생산이 되면 상대의 건물 이외의 위치에 영웅을 드랍시키는 것, 그리고 경기 시간 3분 안에 3개의 건물을 파괴해야 승리하는 룰과 경기 1분을 남기고 생산이 2배 늘어나는 부분 등이다.

하지만 'RWBY:아미티 아레나'는 나름대로 다른 게임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정 게임은 유닛을 배치하면 그 이후엔 인공지능이 규칙대로 전투를 하지만, 이 게임에서 일정 등급 이상의 영웅은 각자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등장할 때나 혹은 등장 뒤에 유저가 원하는 타이밍과 위치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원작에 나오는 무기와 스킬, 액션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작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 진영에 갑자기 침투하는 것은 경기 중 제일 당황스러운 스킬이다.

예를 들어 빙결의 와이스는 적을 일정시간 얼릴 수 있고 야츠하시 다이치는 등장할 때 적을 공중에 띄우고 대미지를 입힌다. 그리고 라이플의 루비는 빠르게 총을 쏜 뒤 뒤로 점프하며 후퇴하고 선 우콩은 지정한 위치에 분신을 소환한다. 특이한 스킬을 가진 영웅도 있는데, 리본의 블레이크는 아레나 어디든 소환이 가능해 좋은 타이밍에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이처럼 'RWBY:아미티 아레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그릇 안에 'RWBY'의 IP를 적절히 섞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탄생됐다. 전투도 글로벌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 아카데미에 가입해 국위선양은 물론 자신의 능력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 유저 및 아카데미의 랭킹. 1위 아카데미 이름이 참 익숙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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