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는 15일 ‘지스타 2018’ 1일 차 관람객 집계 결과 BTB관(비즈니스관) 1779명, BTC관(일반전시관) 4만 1584명이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BTC는 지난해 4만 111명보다 3.6%늘었고, BTB 유료바이어도 전년대비 30.3% 증가했다. 현장 행사와 e스포츠 이벤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스타 BTB 부스는 신작소개와 고객 서비스 행사가 번갈아 진행됐다. 여기에 메인 스폰서인 에픽게임즈가 글로벌 흥행작 ‘포트나이트’의 한국 론칭을 기념한 다양한 무대 행사를 열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도 지난해와 비슷한 대형 체험부스를 꾸리고,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외부 광장에서는 야외부스와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 이벤트가 수시로 벌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 흥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기운이 떨어져 쌀쌀한 바람이 부는 데다, 오후부터 한차례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지난해 수능 연기로 고3 수험생이 준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기록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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