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런닝맨’ 기반 모바일 슈팅 게임 '런닝맨 히어로즈'가 2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프렌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런닝맨 히어로즈'는 원작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최대 6인이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는 크게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 세계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모드 ▲ 3:3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스쿼드 모드 ▲ 6인이 한꺼번에 대결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 등이다.

모드가 다르다고 해서 조작이 달라지진 않는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왼손으로 아날로그 패드 방식의 이동을, 오른손으로 360도 공격을 하는 이른바 '아날로그 듀얼 스틱'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그래서 유저는 오른쪽 패드로 공격을 할때 한 번 터치를 하면 자동 타겟 공격을, 누르고 있으면 게이지를 모아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오른쪽 패드를 이동시키는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 공격 버튼 왼쪽에는 각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스페셜 스킬 버튼이 있다. 

스토리 모드는 3명의 유저가 함께 힘을 모아 미션을 수행하는 모드다. 원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컷씬이 등장해, 스토리를 감상하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는 범위 공격이나 직선 공격, 점프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보스 공략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쿼드 모드는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루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모드다. 주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적을 처치해 높은 포인트를 쌓으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죽었을 때 리스폰은 특정 지역이 아닌 맵 전체에서 이뤄지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맵 특성에 따른 지형지물 이용 공격도 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전략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배틀로얄 모드는 최대 6인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루는 모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맵의 가장자리부터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유저들은 점점  제한되는 공간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여야 한다. 맵에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며 최후의 1인이 되어야 한다.

또, 아이템 생산과 장비 강화, 코스튬 고유 기능 등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세계관을 최대한 도입해, 유저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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