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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배틀그라운드’ 금지…’포트나이트’ 등 다른 게임도 금지 검토 중

요르단에서 ‘배틀그라운드’가 금지됐다고 현지 언론 ‘로야 뉴스’(Roya News)가 보도했다. 여기에 ‘포트나이트’ 등 다른 6개 게임도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요르단의 통신 규제 위원회(Telecommunications Regulatory Commission)는 지난 7일 요르단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제 요르단에서는 ‘배틀그라운드’에 접속을 시도해도 서버와 연결되지 않는다.

로야 뉴스 기사에 따르면, 통신 규제 위원회가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하기로 한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관련 발표와 이 게임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 및 우려 때문이었다. 통신 규제 위원회는 “우리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게임장애’에 대해서 연구했다. ‘게임장애’는 ‘배틀그라운드’가 폭력적인 게임이며 게임중독과 사회적인 고립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게임이라고 단정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가 폭력적이고 게임중독을 야기하는 게임이라고 단정됐다’라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세계보건기구는 ‘게임장애’를 발표하면서 특정 게임에 대해서 ‘폭력적이고 게임중독을 야기한다’라는 식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또한,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통신 규제 위원회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긴 청소년들이 폭력적으로 변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에는 실제 총기의 이름이 등장한다. 청소년들이 실제 총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다른 국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했던 사례가 있던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2019년 상반기에 인도, 네팔, 이라크에서 금지된 적이 있었다. 다만, 인도의 금지령은 일시적인 조치였고, 네팔의 금지령은 대법원에서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온 후 해제됐다.

여기에 다른 게임도 추가로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통신 규제 위원회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6개의 게임을 추가로 금지할 계획이며, ‘포트나이트’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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