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이 된 ‘리니지’의 세계가 또 한 번 새로워진다.

엔씨소프트는 30일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의 2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업데이트는 이날부터 3개월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주요 콘텐츠는 ▲4대 드래곤 리뉴얼 ▲신규 드래곤 무기 ▲할파스 전설 갑옷 ▲클래스별 신규 스킬을 추가 및 리뉴얼하는 ‘클래스 케어’ ▲스테이터스 및 엘릭서 시스템 업데이트 ▲인터서버 시스템을 적용한 월드 클래스 던전 ‘여왕개미의 은신처’ ▲다섯번째 드래곤 ’암흑룡 할파스’ 등이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이후 4대 드래곤은 매주 토요일 20시에 무작위로 4대 드래곤 중 하나가 생성된다. 특정 지역에 드래곤 레어 입구가 생성되며, 인원수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하다. 또, 드래곤 리워드와 드롭률도 상향 조정됐다. 입수한 보상으로는 최상급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엘릭서 시스템은 스테이터스 최대 수치가 상향 조정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5레벨에 적용됐던 혜택은 55레벨로 조정되며, 스테이터스에 따라 대미지, 명중, 치명타, MP회복, 최대 HP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클래스 캐어로 스킬이 추가되고, 기존 스킬 효과가 변경됐다. 기사는 레벨이 오를수록 적중이 추가되는 라이징포스, 용기사는 약점 노출 상황에서 포우 사용 시 스턴이 발동하는 포우 브레이크, 요정은 지속 시간 동안 디버프에 면역이 되는 마프르 스킬이 추가됐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편의 기능도 늘었다. 실시간 음성 채팅 시스템이 정식으로 도입된 것. 이에 따라 혈맹원들과 편하게 음성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공성전 지시와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됐다. 원격 플레이 서비스 예티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엔씨소프트는 21주년 업데이트 알림 예약을 신청한 유저에게 시그니처 쿠폰 vol.2를 지급할 계획이다. 쿠폰은 21주년 전설 변신 반지, 21주년 악마왕 무기 제작서, 21주년 엘릭서 100% 제작권, 21주년 룸티스/스냅퍼 +1 강화권 등 총 4종 혜택이 담겼다.

추가로 아이템 복구권 또는 드래곤의 고급 다이아몬드 50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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