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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분기 게임매출, 1천억 돌파...'달빛조각사'가 이끌었다

카카오가 지난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3조 8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지만 게임 부문 연간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분기는 '달빛조각사'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는 최근 인수한 엑스엘게임즈를 앞세워 글로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가 13일 발표한 연결 기준 2019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조 8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2019년 게임 부문 매출은 3,973억원으로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PC 게임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모바일 게임으로 '달빛조각사'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테라 클래식’,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등을 서비스 중으로 이들 게임이 벌어들인 성과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6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이중 콘텐츠 부문은 4,2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에 속한 게임 부문은 1,05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7%,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하며 전체 콘텐츠 부문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0월 출시한 '달빛조각사'가 전체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게임 매출 구성을 보면, 모바일 부문은 약 5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지만 PC 부문은 3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의 하락세, 그리고 '검은사막'의 빈 자리를 채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성과가 크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는 최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엑스엘게임즈의 성과를 앞세울 예정이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아키에이지'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고, 함께 서비스 중인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PC MMORPG ‘에어’(A:IR)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여민수 CEO는 "최근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통해 우수한 IP와 하드코어 장르의 게임 개발력을 확보해 내재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사업성을 갖춘 만큼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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