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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 모바일’, 중국 앱스토어에서 7일간 매출 560억원 기록…역대 최대치

텐센트가 지난 16일 중국에 출시한 ‘천애명월도 모바일’(天涯明月刀手游)이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중국 앱스토어에서만 5천만 달러(약 5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완미세계’(2,830만 달러, 318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텐센트가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천애명월도’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개발은 텐센트의 오로라 스튜디오가 담당했고, 그래픽 품질은 PC 온라인 게임 ‘천애명월도’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전투 역시 무협 세계의 화려한 무공을 모바일 기기에서 적절하게 구현했다.

16일 중국에 출시된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21일과 22일에는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미호요의 ‘원신’에 잠시 매출 1위를 내줬지만, 23일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24일부터는 텐센트의 ‘왕자영요’에 밀려 매출 2위로 내려왔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천애명월도 모바일’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 벌어들인 매출은 5천만 달러(약 563억 원)다. 다른 유명 게임과 비교하면, 최근 출시된 ‘원신’은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 중국 앱스토어에서 2,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원신’의 약 두 배를 벌어들인 것이다.

참고로 기존에 이 부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게임은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 2,830만 달러를 벌어들인 모바일 MMORPG ‘완미세계’였다.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출시 직후 일주일 동안 ‘완미세계’의 기존 기록보다 약 70%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텐센트는 중국 모바일 게임 산업의 주요 장르를 거의 다 석권했다. 적진점령(MOBA, AOS) 게임은 ‘왕자영요’가 최근 몇 년 동안 1위를 지키고 있고, 총싸움 배틀로얄 게임은 ‘화평정영’이 중국 출시 이후에 계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레이싱 게임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QQ스피드’가 꾸준하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텐센트 입장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가 매출 순위권에 없다는 것이었다. 2019년에 텐센트가 출시한 ‘완미세계’가 흥행에 성공하긴 했지만,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게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천애명월도 모바일’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찍으면서 모바일 MMORPG도 텐센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제 텐센트가 중국에서 매출 1위를 찍지 못한 주요 장르는 전략 게임과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정도다. 전략 게임은 중국에서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삼국지 전략판’이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캐릭터 수집형 RPG는 중국에서 다수의 게임이 경쟁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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