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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4 생산 전면 중단하나…이례적으로 빠른 세대 교체 행보

9세대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를 출시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이전 세대 콘솔인 PS4의 모든 라인업에 대한 생산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기존에 소니가 보여줬던 이전 모델 생산 중단 시기보다 훨씬 빨라서, 빠른 세대 교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지역의 게임 매장 판매대에서 PS4의 생산 종료와 관련된 안내문이 부착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안내문에는 “PS4의 화이트 모델과 블랙 모델, 그리고 PS4 프로 모델 등은 제조사의 생산 종료로 인해 향후 입고 예정이 없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 등장한 것. 

출처=geektushin.com

이같은 행보는 기존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 PS1의 경우 1994년 출시되어 2006년 생산이 종료되어 12년간 판매됐으며, PS2의 경우 2000년 출시되어 2013년에 생산이 종료되어 13년간 판매됐고, PS3의 경우 2007년 출시되어 2017년 생산이 종료되어 10년간 판매됐다. 

이렇게 이전 기기들이 오랜 기간 생산된 이유는 이전 버전 기기의 게임을 상위 버전 기기가 제대로 호환되어 플레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게임기가 나와도 이미 보급된 게임을 지원하는 게임이 꾸준히 나오는 만큼 몇 년간 생산을 지속했다. 

하지만 PS5는 상당히 안정된 하위 호환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서 이전 버전 기기인 PS4의 거의 모든 게임의 실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디스크 버전의 경우 PS4 디스크를 넣으면 그대로 실행이 가능하고, 일부 게임은 PS5급 퀄리티로 업그레이드되어 실행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PS4의 생산 중단은 설득력이 있다.

무엇보다 PS5는 최신 콘솔인 만큼 다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추첨 판매까지 하는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PS4 생산 라인을 PS5로 전환할 목적으로 기존과 달리 이른 시기에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PS4는 2013년에 출시됐지만 2021년에 생산이 종료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사상 가장 짧은 판매 기간인 8년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2011년 출시되어 2019년 단종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와 같은 기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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