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그랑사가' 공식 카페

‘그랑사가’에 프리셋 기능이 추가된다. 많은 유저가 바랬던 편의 기능이다.

엔픽셀은 지난달 30일 ‘그랑사가’ 공식 카페 개발자 노트를 통해 4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중에는 캐릭터의 아티팩트 세팅 등을 자유롭게 저장하는 프리셋 기능이 포함됐다.

엔픽셀은 론칭 이후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에 몰두해왔다. 이 중 프리셋 기능은 많은 유저의 피드백을 받았으나, 개발상의 이유로 적용이 미뤄졌다. 이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프리셋 기능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적용 방안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개선 업데이트 이후 프리셋 기능은 개인에서 기사단 프리셋으로 변경된다. 프리셋의 이름도 지정할 수 있어 콘텐츠 별로 아티팩트 세팅을 할 수 있어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프리셋을 복사해서 초기 세팅 시간을 줄이는 편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심연의 회랑에서는 보유 중인 그랑스톤이 표기된다. 보유량을 확인을 위해 돌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것. 이밖에 상점의 인터페이스(UI)도 개선된다. 네네토 장비 상점에서 상품 정보를 조회하는 버튼이 추가되고, 매진(Sold Out)된 상품이 리스트에서 제거된다. 구매할 상품의 재고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바뀐다.

섬멸전 매칭 방식도 개선 업데이트 목록에 포함됐다. 현재 섬멸전은 같은 채널에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매칭된다. 이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엔픽셀은 여러 채널의 유저와 매칭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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